제13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윤성훈입니다.

학회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이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1년 학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명예회장님,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전임 회장이신 김진욱 회장님께서 지난 기간 동안 보여주신 리더십과 열심히 학회를 이끌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축과 도시 환경 관련 연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건축을 구현하기 위한 건축계획과 설계, 도시, 건축환경, 건축기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융합학회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정책 지원, 국제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건축 분야의 핵심 학술 주체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임기 동안 다음의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학회를 이끌고자 합니다.
첫째, 학술 연구와 실무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건축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겠습니다.
둘째,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촉진하여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학회가 세계적인 건축 담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학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더욱 발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축의 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2025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윤 성 훈